고바야시 소메이 선생의 에세이 한일 협력 추진과 공감의 확대-한 일본인 외교관의 물음을 단서로서가 외무성 홍보지 외교 2020년 5, 6월호에 실렸습니다.
사상반에 속하는 일본대학 준교수인 고바야시 사토아키 선생님은 히토하시대학 출신으로 한국의 대학에도 소속된 적이 있으며, 미국의 사료에도 매우 정통한 연구자입니다. 외교라는 잡지에 실린 논고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가로놓인 감정적으로 메우기 어려운 골에 주목한 스노베 료조의 극비 전보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40년 전 주한대사를 지낸 스노부는 한일관계의 양호함이야말로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했음을 증명해 주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일 간에 감정적인 대립이 심화되는 오늘날, 그 감정을 뒷받침하는 한일 공통의 가치와 서로 공유하는 사회적 과제에 눈을 돌려 나가는 것이야말로 역사인식을 둘러싼 '감정격차' 극복의 한 걸음이 되고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꼭 여기서 한 번 읽어주세요. (영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