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반은 역사 대화와 역사가 네트워크의 실태와 그 역할 및 그 한계를 검토하고 역사학을 기반으로 한 학제 간 화해학의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1990년대 이후 역사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대화가 정부와 민간 수준에서 전개되어 동아시아 지역의 화해를 의식한 교류의 지적인 핵심이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국가간 화해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애 대해서 검증해 보고 싶습니다. 동시에 화해의 방향성이나 이론 면에서 지적인 공헌이 기대되는 지식인(역사가)의 사상과 행동을 분석하는 것도 우리 반의 과제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