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타운대 小野田奈津 선생의 '커뮤니티를 흔드는 극장예술가의 고백: 딜레마와 갈등을 넘어 나를 움직이는 것' 강연이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2019년 11월 11일).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 부정과 불평등을 추구하면서 문화를 초월한 이해를 넓히는 연극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전개되었습니다.

Time : 16:30-18:00 Place : 14-960
Speaker: Natsu Onoda Power, Affiliation; Georgetown University
오노다 선생님은 조지타운 대학의 몇 안 되는 아시아계 전임입니다.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윤리나 규범을 내포한 예술에 의해 흔들고 인간의 감정을 변용시키는 효과를 수반하는 연극이 워싱턴 DC의 조지타운 대학이나 근처의 극장을 무대로 하여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오노다 선생님 자신의 체험을 섞어 말씀하셨습니다.오노다 선생님은 퍼포먼스학 학자인 동시에 스스로 극작가로서 창작 활동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Title: Confessions of a Community-engaged Theater Artist: Dilemmas, Struggles, and What Keeps Me Going
Abstract: Since the 20th century, artists and activists have extensively used theater and performance as a catalyst for social change, and as a vehicle for community engagement. A performance event can powerfully bring a community together, address injustices and inequalities, give voices to the underrepresented, foster cross-cultural understanding, educate the audience, and more. At the same time, the practice of community-engaged performance is often fraught with ethical pitfalls and dilemmas. Using Dwight Conquergood’s essay “Performing as a Moral Act: Ethical Dimensions of the Ethnography of Performance” as a point of departure, and using my own experiences as case studies, this presentation explores the challenges of ethnography and community-based theater.
Natsu Onoda Power is a theater artist based in Washington DC.
한 사람 한 사람은 내면에 독자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사회를 변용시키는 수단이기도 하고 지식의 결정체인 연극이 어떤 의미에서 도덕적 행위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연기하는 것과 연기되는 것의 거리감과 연출자의 서는 위치를 중심으로 논의되었습니다.후반부는 미국 워싱턴을 무대로 지금 현재 전개되고 있는 연극을 예로 들어 어떤 재료를 어떻게 모으고 어떤 연극이 어떤 인간들에 의해 연기되고 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현재의 일본에는 아마도 존재하지 않았던 문화로서의 사회에 뿌리를 둔 퍼포먼스 예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아시아에서 내셔널한 정체성을 넘어서는 것의 의미가 에스닉한 정체성을 미국이라는 사회 안에서 넘어가는 것과 어떻게 다르고 비슷한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화해학의 큰 명제는 주체 자신의 관계의 변용을 수반하는 새로운 관계의 수립입니다.그 과정에서는 정부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트랜스내셔널 시민 네트워크도 변화하는 부분을 담당하는 큰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거기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문화로서 이러한 무대예술이 창작되는 날을 한순간 꿈꿨습니다.계속해서 오노다 선생님과 연계하면서 이 주제를 계속 탐구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