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역 화해학 창성의 개요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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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국의장을 모셨을 때, 와세다 대학·스카 코이치(須賀晃一) 부총장 및, 요시노 타카시(吉野孝) 지역간 연구 기구장의 환영사를 아래에 내걸었습니다.

와세다대 부총장 스카 코이치 인사

오늘은 바쁘신 와중에 한국 국회를 대표하시는 문 의장을 와세다 대학에 모시게 되어 대학으로서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여러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와세다에서의 강연 약속을 지키고 먼 길을 내방해 주신 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할 필요도 없이 현재 한일 관계는 정부 간에는 매우 나쁜 상황에 있습니다.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시민으로서의 교류를 뒷받침하는 자리로서의 대학은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자리로서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이 행사는 와세다 대학과 한국의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돌이켜보면 와세다대학과 한국의 고려대학교는 역사적인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고려대학교 설립자인 김성수를 비롯하여 국내 정계 재계에서 활약해 온 졸업생들은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존재이자 본교의 자랑거리입니다.또, 본교를 아시아와 결부시키는 중요한 존재로 계속해 왔습니다.

과거의 '동서문명의 조화'가 단순히 일본에 의해서만 초래되는 시대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발전하고 민주화된 한국은 함께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소중한 이웃입니다.졸업생의 네트워크가 지탱하는 지적 제휴의 힘이, 지금이야말로 시험받는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동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로서 앞으로 한일 양국이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새로운 지적 문화적 틀이 이 문 의장의 강연에서 열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켜주시고 오늘 강연에 와주신 문 의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인사드립니다.



와세다대학 지역 및 지역간 연구기구장 요시노 타카시 인사

문희상 대한민국 국회의장님, 와세다 대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의 강연을 주최하는 국제화해학연구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와세다 대학에서는, 지금까지 아시아, 유럽, 미국, 중동 등 개별적으로 행해져 온 지역 연구가, 5년전에 지역·지역간 연구 기구로 통합되었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경제 사회의 세계화에 따라 지역과 지역의 거리가 좁혀졌을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 공통되는 새로운 문제도 생겼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기구 안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구소 중 하나가 국제 화해학 연구소이며, 현재, 지역내의 역사적 대립의 원인을 찾아 화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모색해, 국민을 초월한 지역의 공공성을 의식한 여론을 환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화해학연구소는 한국 고려대학교의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와 한일, 한일 양국 국민의 화해를 지향하는 연구와 활동의 협력을 노래한 교류협정(MOU)을 맺고 2017년 12월에는 양국 국민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포함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오늘의 강연과 그에 이은 라운드 테이블은 양 연구소의 주최이며, 문 의장 강연도 이 교류협정을 기념하는 행사로 준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간의 관계가 어려울 때야말로 와세다 대학과 고려 대학은 양국의 문화와 학문을 대표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한국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이면서, 일본 국민으로서, 혹은 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해, 새로운 협력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어려울 때에도 용기를 가지고 와 주셔서 강연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문 의장에게 감사드립니다.